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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 컷 세계여행] 시애틀의 잠든 록 박물관
━ 미국 시애틀 ‘MoPOP’ 어떤 도시는 음악으로 기억됩니다. 미국 ‘시애틀’ 하면 벌써 묵직한 전기 기타 소리가 울리는 듯하지요. 1990년대 초 전 세계를 강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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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박하지만 완벽한 미…홍콩에 소개된 한국 전통 의식주
솔루나아트그룹 '청풍명월' 홍콩 전시장 풍경. K팝·뷰티·드라마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는 K컬처가 공예를 중심으로 한 의식주 라이프 스타일 영역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.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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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의 본질은 예술성인가? 예술+실용성인가?
━ 바우하우스 이야기 〈36〉 남자는 두 종류로 나뉜다. ‘들킨 남자’와 ‘아직 들키지 않은 남자’. 홍상수의 영화는 대부분 ‘아직 들키지 않은 남자’에 관한 것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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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화상·누드…우리들의 얼굴로 읽는 시대정신
━ 갤러리현대 개관 50주년 기념 근현대인물화전 얼굴에는 시대정신이 스며있다. 우리가 초상화 혹은 인물화에 담긴 눈빛과 표정, 그리고 자태에서 그 시대의 ‘냄새’를 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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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의 절제미 vs 청의 화려함…흉배 속에 권력 있다
━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재개관전 흉배(胸背). 관복(官服)의 앞뒤로 붙이는 가로 세로 30cm 내외의 이 정사각형 천조각에 왕조의 권위와 위계질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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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칙한 상상력의 도발적 구현
현대 미술사에서 yBa는 거대한 ‘맥락’이다. 1980년대 말 런던대 골드스미스 컬리지 재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일군의 ‘젊은 영국 예술가들(young British artist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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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 제시카 파커, 자동차를 입다
━ 현대차가 뉴욕패션위크 참가한 이유 마리아 코르네호가 현대차의 카시트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점프 수트·원피스·데님과 레더가 믹스매치된 재킷. [사진 현대자동차] “현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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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원서 와인 한잔…온천에 가면 피로 싹
━ 독일 휴양도시 비스바덴 100배 즐기기 비스바덴 쿠어하우스의 야경. [사진 독일관광청·© Francesco Carovillano] 여행의 참맛이 잘 쉬고 잘 먹는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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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적 창조성은 개인 영역인가, 표준화 가능한가
━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[그래픽=이은영 lee.eunyoung4@joins.com] 그동안 모아놓은 책이 꽤 많다. 관심사가 중구난방인 데다 꽂히는 주제가 생길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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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태권브이, 마징가Z 모방물 아니다” 첫 법원 판결 나와
피규어뮤지엄W 입구에는 3m 높이의 로봇 태권브이 피규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. [사진제공=박건상(프로젝트100)]법원이 국산 만화 캐릭터 ‘로봇 태권브이(V)’가 일본 캐릭터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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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친환경건설산업대상] 빗물재활용·지열냉난방·태양광발전 시스템 갖춰 에너지 절감
인천 남구 학익동에 힐스테이트 학익을 짓는 현대건설이 주거부문대상을 차지했다. 힐스테이트 학익은 지하 2층~지상 40층 5개 동, 616가구 규모다.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7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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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니상 받은 뉴욕 실험 극단 … ‘라마마’ 대표는 유치진 손녀
브로드웨이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한 한국계 유미아 대표. 1960년대만 해도 뉴욕 맨해튼 남쪽의 이스트빌리지 일대는 우범지대였다. 마약과 노숙자들이 넘쳐났다.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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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뮤지엄파크 들어설 역세권 616가구
힐스테이트 학익 수인선(오이도역~인천역) 역세권에 현대건설이 짓는 ‘힐스테이트 학익’(조감도)이 들어선다. 현대건설은 인천 남구 학익동 용현·학익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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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탄 날던 매향리 예배당, 문화발전소로 키워요
━ 이기일 ‘재밌는 일 연구소’ 소장 55년간 사격·폭격장으로 쓰인 곳 낡은 교회 그대로 스튜디오 활용 총탄조각 전시 열고 연극도 준비 “주민들 쉬어가는 사랑방 만들 것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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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한 스파이 소설
━ [책 속으로] 김봉석의 B급 서재 지난달 갔던 베를린 영화제의 상영관은 대부분 포츠담 광장 주변에 몰려 있었다. 마켓과 상영관을 오가다 보면 일부 남겨진 베를린 장벽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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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은주의 ‘세계의 컬렉터’
에마뉴엘 마크롱은 철학과 정치학을 수학한 후 로칠드 은행의 경영 파트너가 되기에 이른다. 그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수석 비서관과 경제산업부 장관을 지낸 후 2017년 프랑스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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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, 처음엔 예술의 벗 … 나중엔?
대영박물관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‘삼성 디지털 디스커버리 센터’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. 기술은 예술의 구원자가 될까 아니면 파괴자가 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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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관서 몸 비틀고 명상에 잠기다
━ [김상훈의 컬처와 비즈니스: 뮤지엄 요가]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8월 참여형 문화행사 ‘에코 판타지아’의 일환으로 서울관 로비에서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했다. 사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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번개처럼 재생한 옛 공간의 의미는
지난 주말 본 영화 한편의 여운이 꽤 길다. 사루 브리얼리의 회고록 ‘어 롱 웨이 홈(A Long Way Home)’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‘라이언’이다. 인도에서 태어난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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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 기업들이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이유
현대자동차는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모던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. 사진은 테이트 모던 외관과 터바인 홀 전경. Tate Modern exterior from 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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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세대를 위로하는 음악의 힘
[CULTURE TALK] 핑크 플로이드와 서태지의 공통점“자, 헤드폰을 착용하세요. 전시는 음악과 함께 시작합니다.” 입구의 안내원이 사람들에게 젠하이저 헤드폰을 하나씩 나눠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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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체험평가단이 간다 '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'
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을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 ‘구글과 함께하는 반짝 박물관’을 찾은 이수빈・박시준・ 구나연 학생기자(왼쪽부터). 박물관 설명을 해준 이진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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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시대 병풍 확대하니 낙타가 보이네
1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 '구글과 함께하는 반짝박물관'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가상현실(VR)을 통해 문화유산, 예술 작품 등을 체험하고 있다. [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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럭셔리 브랜드가 미술관으로 가는 이유
DDP 디올전(2015) 포스터, D뮤지엄 에르메스전(2016) 포스터, 교토국립근대미술관 반클리프아펠전(2017) 5년 전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‘스와롭스키’ 전시가 있었